Story

지구상 가장 오래된 건강 디저트 ‘천연 벌꿀’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먹을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제품과 재밌는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어머니는 건강하고 정직한 국내산 벌꿀을 생산하고 딸은 그 꿀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휴식 문화를 전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꿀 따는 엄마, 양봉가 최순영

엄마의 사계절은, 꿀벌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따뜻한 봄이 오면 벌통을 싣고 향기로운 꽃과 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갑니다. 몸에 한가득 꽃가루를 묻히고 열심히 꿀을 나르는 벌들을 바라보면 고맙고도 안쓰럽다는 엄마. 무더운 여름이 되면 예민하진 벌들을 더욱 각별히 돌봐야합니다. 장마가 지나면 더이상 꿀을 뜨지 않고 벌들의 질서를 존중해줍니다.

가을에는 꿀벌을 죽이는 못된 말벌로부터 지키기 위해 파리채를 들고 밤낮없이 양봉장을 돌아다닙니다. 더이상 꽃이 없는 겨울, 혹시 벌들이 굶지는 않을까 손수 화분으로 떡밥을 만들어줍니다.

양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소홀히하지 않습니다. 익산농업인대학 양봉산업과에 입학하여 기본반을 무사히 졸업하고 현재 심화반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늦깍이 대학생이지만, 전문 양봉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하며 노력하는 엄마가 자랑스럽습니다.

사계절 내내 벌들을 행복하게 키우고 돌보며 얻어낸 그 사랑이 담긴 꿀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